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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감을 개인적 공감과 사회적 공감 모두를 포함하는 폭넓고 대단히 중요한 개념으로 정의한다. 개인적 공감은 대중적 차원이나 매체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공감’ 개념이며, 사회적 공감은 개인적 공감에 토대를 두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세상을 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사회적 공감을 하려면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야한다고 말한다. 특히 우리와 외모가 다르고, 우리 주변에 살지 않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에 서야 한다. 카메라를 비유로 사용하면 이렇다. 클로즈업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은 개인적 공감이고, 광각 렌즈로 세상을 보는 것은 사회적 공감이다. 이 책은 공감할 때 사회친화적 행동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친화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더 높고, 선행을 행복감과 연결하는 사람일수록 이후 공감이 일어날 때 그렇게 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본다. 더 나아가 공감 능력을 더 넓은 사회적 차원으로 적용하는 사회적 공감이야말로 모두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