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주에 거주하는 동화작가 정혜원입니다.
원주에 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많이 읽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독서를 많이 한 어린이는 그 삶이 윤택해지고 사리분별을 정확히 할 수 있고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그러기에 원주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제 책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1.뽀꾸의 사라진 왕국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종교, 성추행, 성폭행, 자존감을 담은 동화입니다.
자세히 알려드리면 작품이 재미 없을 테니 꼭 읽어보세요.

2.지름길은 필요없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를 소재로 한 작품인데, 지금까지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차별 받는 것에 대한 부당함이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작품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도 모색된 작품입니다.

3.파도에 실려온 꿈
전 바다를 무척 좋아해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몇 편의 동화가 담겨진 작품집입니다.
넓은 바다를 보면 무엇인가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지 않은가요?

4.다함께 울랄라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교만하다가 우리는 지금 자연에게 보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에 의해 버려진 애완견을 통해 우리가 무슨 일을 저지르는가 보여줍니다.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할 인간이 경시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자세히 읽어보세요.

5.삐삐 백의 가족사진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주인공이 좌충우돌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새 가족을 이루는
이야기입니다. 사춘기에 들어선 주인공의 행동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으니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6.직녀의 늦둥이
우리 고전문학은 우리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를 알고 있다면 이 작품을 꼭 읽어보세요.
견우와 직녀를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유괘하고 주도적인 주인공의 활약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의 삶을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어린이 중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tale21@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