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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씨의 하루는 도전처럼 시작됩니다. 지체장애를 가진 늘보 씨에게 집밖으로의 외출은 결코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 필요한 물건을 꼼꼼히 챙기고, 가야 할 길을 떠올려 보며 다짐하듯 길을 나서지만, 늘보 씨의 하루는 생각대로 흘러가 주지 않습니다.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작가의 염원을 담은 이 책은 느리지만 천천히 매일을 살아가는 늘보 씨의 하루를 통해 장애인을 대하는 비장애인들의 시선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