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자료와 그 외 자료를 쉽고 빠르게 찾아보세요.
지금은 ‘읽는 것’보다는 ‘보는 것’이 더 익숙한 사회입니다. 세계를 ‘읽는’ 세대는 ‘보는’ 세대를 향해 리터러시 능력이 떨어진다며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읽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리터러시로 지금 사회를 바라보는 게 맞을까요? 이 책은 앞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문화연구자 엄기호와 응용언어학자 김성우가 나눈 대담집입니다. 리터러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현재의 상황을 ‘문해력의 위기’로 표현하는 평가가 정당한지,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인간의 몸과 사고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