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장애를 가진 부열이와 4학년 3반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통합 수업 시간에 한 반에서 공부하게 된 부열이와 친구들. 통합 수업의 목표는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자폐 장애를 가진 부열이는 친구들과 대화 나누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친구들과 소통이 어려운 부열이는 30센티미터 자만큼은 늘 품속에 넣고 다니며 그림을 그립니다. 30센티미터 자로 그린 그림들을 통해 부열이와 친구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부열이가 30센티미터 자로 친구들한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