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훈이’. 하지만 맞춤법에 맞지 않는 엉터리 일기 때문에 훈이의 아빠는 ‘못처럼’ 벽에 박혀버리고, 훈이의 엄마는 동생을 바닥에 ‘엎어’버립니다. 훈이는 ‘일해라절해라’하는 엄마의 잔소리에 실제로 끊임없이 일하고 절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엉터리 맞춤법으로 쓴 일기 때문에 벌어지는 훈이네 가족 모습을 보며 맞춤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잘못된 맞춤법 때문에 의미가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있고,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맞춤법에 맞지 않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맞춤법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누군가는 맞춤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올바른 맞춤법으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