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도서관

높은 고원지대 깊은 골짜기에서 부모를 도와 챙기질을 하고 소와 양을 몰며 가족의 생계를 맡았던 소년 칼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나부랭이라 생각하는 칼이 책 아주머니로 하여금 책과 친해지는 이야기인데요 칼은 왠 종일 책만 읽는 누나 라크를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건 아무 대가도 받지않고 2주마다 들러 책을 바꿔주겠다는 책 아주머니입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어느 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감싸고 창문 틈으로 책을 건네주고 가는 책 아주머니, 이런 어려움도 무릅쓰고 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감동을 받은 것일까요? 칼은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책을 통해 경험하지 못 했던 바깥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됩니다. 이책은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추천합니다. 물론 책을 읽어주는 부모님이나 사서선생님께도 추천 합니다. & #39;책이라는 건 무엇이기에 우리 생활에 변화를 줄까?& #39;책을 읽어주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눠어 본다면 더욱 재미있는 책읽기가 될꺼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