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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작성자
조수연
작성일
2025.04.29
조회수
57

 이 책은 내가 우연히 읽게 된 소설 '눈부신 안부'로 만난 백수린 작가의 에세이로, 잊고 살았던 공동체 생활의 따뜻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소설 작가의 유일한 에세이라서 소설에서는 알 수 없었던 작가의 일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두껍지도 어렵지도 않은 책이지만,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게하고, 우리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단독 주택에서 나이든 강아지와 살아가는 작가의 일상을 다루면서 주변 이웃과 교류하며 느끼는 따뜻함과 감동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바쁜 현대사회 속, 익숙해진 개인주의 속 우리가 잊고 지냈던 작은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잠깐 쉼이 필요할 때, 일상이 퍽퍽하다고 느껴질 때, 가볍게 읽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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