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 출판사
- 다산초당 :
- 발행년
- 2025
- ISBN
- 9791130668772
- 자료실
- [시립]종합자료실
- 청구기호
- 189.1-이799ㄴ
- 대출상태
- 대출불가(대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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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상호대차 | 관심도서 | 위치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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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종합자료실 | 189.1-이799ㄴ | EM0000388153 | 대출불가(대출중) | 2025.10.19 | 예약(1/5) | 관심도서 |
“행복해지려고 사는데, 왜 갈수록 불행해지기만 할까?” 40년간 쉼을 연구하며 깨달은 균형 있는 삶의 태도 당신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다. 좋은 자식, 좋은 학생, 좋은 동료,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썼다. 그렇게 매일 숨이 턱까지 차도록 달렸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아,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는 인생의 짐을 내려놓고 마음 편히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하지만 짐은 점점 더 무거워질 뿐이다. ‘이 일만 해결하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일 뒤에도 해야 하는 일이 바로 생겨난다. 그 과정에서 당신은 점점 더 녹초가 된다. 왜일까?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왜 사는 건 힘들어지기만 할까? 40여 년 전, ‘여가학’이라는 생소한 학문에 매료되어 미국 유학길에 오른 뒤 지금까지 여가와 쉼을 연구해 온 여가학자 이영길 교수는 우리가 지치고 소진되는 이유가 ‘쉼 결핍 증후군’에 있다고 말한다. 쉼 결핍 증후군이란 일상에 쉼이 부족해서 생기는 역기능 상태로, 신체적 피로는 물론 번아웃이나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야기한다. 이영길 교수는 ‘빨리빨리 문화’로 대변되는 사회 분위기가 쉼 결핍 증후군을 유발하고, 이 때문에 개인의 삶이 소진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쉼을 몰아낸 사회의 면면을 살펴보고,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홀가분하게 살아가게 해주는 쉼을 소개한다. 쉼은 1년에 3~5일 남짓한 여름휴가 같은 것이 아니다. 정확히는 마음의 변화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는 마음에 “무엇을 위해 이토록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느냐”라고 묻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이다.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는 생각을 멈추고 나를 돌아보는 ‘멈춤의 쉼’부터 일하지 않는 나도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일하지 않는 쉼’, 내 안의 무질서한 욕망을 바로잡는 ‘욕망을 재조정하는 쉼’, 주변에서 크고 작은 기쁨을 찾는 ‘기쁨의 쉼’, 세상의 속도에 맞서 나만의 속도대로 살아가는 ‘느긋한 쉼’, 소중한 이들과 깊이 연결되는 ‘사랑의 쉼’까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6가지 쉼을 받아들인다면 삶은 한결 홀가분해질 것이다. 그저 살아내기에 바빠 잃어버렸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되찾고, 더 선명한 시야로 미래를 바라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