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사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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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엉덩이는

  • 저자 김숙 기획·글 ; 석철원 그림
  • 출판사 북뱅크
  • 발행년 2025
  • 청구기호 유아 710-김792ㅇ
  • 소장위치 [시립]어린이자료실
  • ISBN 9788966352296

한 권 속에 두 가지 이야기! 재미도 두 배!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는 즐거운 말놀이 그림책! ─ 누구나 한 번쯤은 불러 본 동요가 석철원 화가만의 해석이 담긴 그림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작자 미상으로 혹은 윤극영의 동요로 알려지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이 재미있는 말놀이가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다. 널리 알려진 노랫말에서 출발해 상상력을 펼쳐 더욱 확장해 가는 이 그림책은, '원숭이'에서 시작해 '백두산'까지 갔다가 다시 '원숭이'로 돌아와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 원숭이로 끝을 맺는다. 그러고는 '한 번 더!' 말놀이 페이지를 이어 놓아 마지막에 산타클로스가 선물 상자를 주는 것으로 끝이 난다. 두 가지 이야기를 즐기는 재미에다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으니 아이들은 더 신이 날 수밖에! 익숙한 노랫말을 흥얼거리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림과 함께 신나는 말놀이를 자연스럽게 즐기게 되고, 아이들의 언어 감각 발달과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다 읽고 나서도 새로운 단어들을 연상하며 말놀이를 몇 번이고 창의적으로 고안해 이어갈 수 있으므로, 이 한 권의 책으로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동물과 사물의 특징을 잘 살려낸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아이들이 책과 놀이에 더 재미있게 몰입하도록 도와주어 즐거움을 더한다.

함께라면 천하무적

  • 저자 에밀리 샤즈랑 지음 ; 아망딘 피우 그림 ; 김윤진 옮김
  • 출판사 파란자전거:
  • 발행년 2024
  • 청구기호 유아 863-샤198ㅎ
  • 소장위치 [시립]어린이자료실
  • ISBN 9791192308579

나를 영웅으로 너를 마법사로 우리를 초능력자로 만드는 ‘혼자’를 넘어 ‘함께’로 가는 길 함께 해야만 해낼 수 있고, 함께 있어야만 느낄 수 있고, 함께 보아야만 볼 수 있고, 함께 먹어야만 알 수 있는 것, 즐거움과 아름다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배워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함께라면 못 해낼 일이 없고요! 형제가 없거나 적은 요즘 아이들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소통 방식과 학습 방식이 점차 바뀌면서 굳이 또래 친구를 직접 만나지 않아도 많은 일을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최신 게임기로 혼자서 놀고, 스마트 TV로 혼자 공부하고, 달콤한 케이크도 혼자 먹고, 침대도 책상도 옷장도 혼자 쓰죠. 혼자 하면 양보하지 않고 더 오래 할 수 있어요. 혼자 먹으면 나누지 않고 더 많이 먹을 수 있고요. 혼자 쓰면 눈치 보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하죠. 그러고 보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많고, 꽤 잘할 수 있으며, 싸울 일 없이 마냥 평화로워 보여요. 그러나 여러분 주변을 둘러보세요. 작게는 놀이터 그네를 누가 먼저 탈지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온라인 괴롭힘, 크게는 전쟁과 분쟁, 테러까지 크고 작은 갈등이 늘 존재해요. 뭐든 혼자 하고 섞이지 않으면 얼굴 붉힐 일도 싸울 일도 없을 텐데, 세상에는 왜 이렇게 수많은 갈등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할까요? 사람이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에요.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어울리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어울림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평화를 찾아 나가야 합니다. 《함께라면 천하무적》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함께함”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비밀을 쌓기보다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고, 내 이익을 앞세워 따져 보기보다는 어울려 나누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고, 풍요롭지만 쓸쓸하고 외롭기보다는 함께 나누며 마음속 온기를 채워 나갈 수 있고, 혼자 해내야만 하는 부담감보다는 함께이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바로 “함께하는 힘”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협력하고 나눔으로써 얻는 기쁨과 행복, 다름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얻는 경험과 배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아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선생님, 유전자를 조작해도 되나요?

  • 저자 이상수 지음 ; 이창우 그림
  • 출판사 철수와영희
  • 발행년 2025
  • 청구기호 J 476.1-이751ㅅ
  • 소장위치 [시립]어린이자료실
  • ISBN 9791171530359

인류와 생태계를 살리는 유전자 이야기 유전을 알면 자녀의 얼굴을 알 수 있나요? DNA로 범인을 잡을 수 있다고요? 바이러스가 이기적이라고요? 기후 위기 때문에 유전자가 사라진다고요? 유전자 가위로 모기를 박멸한다고요? 이 책은 유전자, DNA, 돌연변이, 바이러스, 기후 위기, 유전체 지도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류와 생태계를 살리는 유전자 사용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유전을 알면 자녀의 얼굴을 알 수 있는지, DNA로 어떻게 범인을 잡을 수 있는지, 바이러스가 왜 이기적인지, 유전자 가위로 어떻게 모기를 박멸하는지 같은 24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어린이가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유전자 지식을 담았다. 저자는 유전자 눈높이에서 보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과 식물, 박테리아, 바이러스는 유전자 자신을 보호하는 안전장치이며, 자신의 유전자를 자식에게 전달해 주는 운반 기계라고 말한다. 유전자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만드는 설계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전자가 미래를 보여 주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유전자는 근육을 만들지만 그 근육으로 우리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인공지능 개발자가 될지 방아쇠를 당기는 사격 선수가 될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유전자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하기 힘들지만, 환경의 영향도 받기에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대해서 해석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한편 유전자는 생명의 정보를 담고 있기에 유전자가 변형되면 돌이키기 힘들다며, 유전자는 실험 재료이기 전에 생명의 재료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앞으로 연구를 통해 유전자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더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에 관한 지식이 더욱 풍부해지는 상황에서 어린이에게 어떻게 해야 유전자 지식을 현명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아가미 소년

  • 저자 우설리 지음 ; sujan 그림
  • 출판사 이지북
  • 발행년 2024
  • 청구기호 J 813.8-우531아
  • 소장위치 [시립]어린이자료실
  • ISBN 9791193914335

제2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SF환경동화상 우수상을 받은 『아가미 소년』이 이지북 SFF 환경 동화 시리즈 〈초록별 샤미〉의 아홉 번째 장편 동화로 출간되었다. 김태호 작가, 최배은 평론가가 심사 위원으로 참여했고,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며 고민한 끝에 『아가미 소년』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엄마표 아닌 아이표 가족여행

  • 저자 진향숙 글 ; 나유진 그림
  • 출판사 마음이음
  • 발행년 2025
  • 청구기호 J 980.24-진988ㅇ
  • 소장위치 [시립]어린이자료실
  • ISBN 9791194494027

여행 계획 및 준비부터 체험학습 보고서까지! 9단계 미션으로 완성하는 아이표 가족여행 코로나 엔데믹이 오고, 일과 삶의 균형 등이 중시되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되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집은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면 연간 20일까지 가능하여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일이 과거보다 더 자주 있는 추세다. 그런데 가족여행에서 아이들은 어떤 역할을 할까? 대부분은 부모가 주도하여 계획한 대로 따라다니기 바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면 수동적이 되거나 조금만 힘든 일이 생겨도 불만이 터지기 쉽다. 아이도 부모님도 만족하는 엄마표가 아닌 아이표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면 어떨까? 세 아이의 엄마이자 교사로 아이들의 관심사를 강점으로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저자는 자기 주도적으로 생활하고 학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책을 집필하였다. 초록, 다홍, 라임 삼 남매는 제주도로 떠나는 가족여행의 리더가 되어 여행의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주도적으로 이끈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만 도움을 주며 아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여행을 이끌 수 있도록 한다. 삼 남매와 함께 여행 날짜와 여행지 정하기, 일정과 여행 예산 짜기, 여행지 사전 조사하기, 여행 짐 싸기, 여행 사진 정리 및 여행 기록 남기기 등 9단계 미션을 한 단계씩 완수하다 보면 이 책을 읽는 독자도 어느새 아이표 여행 전문가가 되어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을 것이다.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 저자 지카우치 유타 지음 ; 김영현 옮김
  • 출판사 다다서재
  • 발행년 2025
  • 청구기호 104-지954ㅇ
  • 소장위치 [시립]종합자료실
  • ISBN 9791191716405

모든 사물이 상품이 되고 온갖 행위를 서비스로 만드는 자본주의 사회이지만, 우리는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존재함을 알고 있다. 누군가에게 몰래 건네는 선물부터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타인을 돕는 행위까지.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는 비트겐슈타인 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증여’의 원리를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이 세계의 구조를 파악하고 나아가 우리 삶의 의미와 잃어버린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저자는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놀이, 토머스 쿤의 변칙현상,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카뮈의 시지프 신화, 셜록 홈즈의 추리 기법, 만화 『테르마이 로마이』까지 광범위한 인용과 흥미로운 사례를 바탕으로 증여의 본질에 다가간다. 젊은 철학자의 데뷔작으로 출간과 동시에 현지에서 ‘증여 열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문가와 독자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야마모토 시치헤이상과 기노쿠니야 인문대상, 독자가 선정하는 비즈니스서 그랑프리 교양 부문 등에서 수상했다.

필연적 혼자의 시대

  • 저자 김수영 지음
  • 출판사 다산초당:
  • 발행년 2026
  • 청구기호 332.277-김789ㅍ
  • 소장위치 [시립]종합자료실
  • ISBN 9791130674629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가 100인의 1인가구를 만나 귀 기울여 들은 새 시대의 풍경 “왜 한국의 미래는 가족이 아닌 혼자를 선택했는가” 2025년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1인가구가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가장 흔한 삶의 방식이 된 1인가구는 여전히 “왜?”에 대한 답을 설명해야 하는 소수자이고, 이들이 애써 내놓는 설명도 잘 통하는 일이 없다. 묻는 사람들이 이미 1인가구를 두고 ‘자기 몸 편한 것만 좋아해서’, ‘결혼할 만한 조건이 안 돼서’ 같은 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한국 1인가구의 삶을 연구하며 100인의 당사자를 직접 인터뷰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가 본 현실은 다르다. 이들 대부분은 자유를 추구하며 전통을 거부한 사람도, 그렇다고 결혼을 ‘못’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가 보는 1인가구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인 지금의 한국 사회를 충실하게 살았을 때 이르는 필연적 결론이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혼자 살아갈 때 뒤따르는 그림자는 풍족한 자산이나 충분한 노후 대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으며, 독립이 고립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고민을 시작한다.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

  • 저자 대니얼 R. 브룩스 , 살바토레 J. 에이고스타 지음 ; 장혜인 옮김
  • 출판사 더퀘스트:
  • 발행년 2026
  • 청구기호 476.01-브958ㅇ
  • 소장위치 [시립]종합자료실
  • ISBN 9791140717118

당신이 알던 적자생존은 틀렸다! 가장 강한 종이 아니라 회복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지구의 격변기마다 많은 종이 멸종했지만 동시에 어떤 종은 살아남았다. 생존한 종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기존 환경에서 가장 완벽한 종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현장생물학자 대니얼 R. 브룩스와 살바토레 J. 에이고스타는 ‘적자생존(the survival of the fittest)’을 둘러싼 대중의 오해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인류의 생존 법칙을 다시 쓴다. 진화란 가장 뛰어난 일인자를 걸러내는 관문이 아니라, 살아남아 번식하는 모든 개체를 선호하는 헐거운 과정이다. 변화하는 조건에 대처할 수 없다면 당장 가장 완벽한 종이 되는 일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1만 2,500년 전에 정착농업이 본격화되면서 인류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자’가 되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돌아온 결과는 기후 위기, 세계전쟁, 에너지 고갈이다. 또 한 번의 대격변을 마주한 오늘날, 지난 30억 년 자연사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인류는 언제부터 최적화의 함정에 빠졌으며,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 대처할 새로운 잠재력은 어디에 있는가? 그 방법은 ‘생존’에 관한 가장 오래된 과학, 곧 진화론에 있다.

에너미 마인

  • 저자 배리 B. 롱이어 지음 ; 박상준 옮김
  • 출판사 허블
  • 발행년 2024
  • 청구기호 843.6-롱692ㅇ
  • 소장위치 [시립]종합자료실
  • ISBN 9791193078396

배리 B. 롱이어(Barry B. Longyear)의 「에너미 마인(Enemy Mine)」이 허블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 존 W. 캠벨 신인작가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소설로, 이 기록은 단 한 번 무려 38년이 지나서야 경신될 정도로 희소한 가치를 지닌다. “이야기가 너무나 훌륭해서 ‘휴고상’ 느낌이 가장 충만하다”라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평처럼 「에너미 마인(Enemy Mine)」은 작품성으로 신뢰받았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출간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곧장 볼프강 페테르젠 감독에 의해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그 영화는 소련에서 상영된 최초의 서구권 SF영화라고 기록된다. 아울러 〈12 몽키즈〉와 〈스타트렉: 피카드〉 등의 TV 시리즈를 집필한 테리 마탈라스가 각색을 맡아 리메이크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에너미 마인(Enemy Mine)」은 SF의 열혈 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흥미롭게 읽고 즐길 수 있는 걸작이라고 할 법하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SF라는 소회가 자자한 이 소설은 사실 1994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어 지금은 정가보다 훨씬 웃도는 중고가로 판매되는 앤솔러지 『환상특급』에 ‘적과 나’라는 제목으로 처음 실렸다. 이후 어슐러 K. 르 귄의 소설 「어둠의 왼손」과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 〈아바타〉의 사이를 잇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꾸준히 복간을 요청받아온 것이다. 「에너미 마인(Enemy Mine)」은 지구인과 외계인 조종사가 전투를 하던 중 한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적으로 만났지만 금세 그 둘은 우정을 나누는데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지점은 지구인이 외계인 아기를 맡아 키운다는 설정이다. 흥미진진한 외계인 육아기라 할 만한 「에너미 마인(Enemy Mine)」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유머러스한 입담, 예상치 못한 전개, 레트로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감수성으로 무엇보다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지금 시대의 화두인 ‘돌봄’ 그리고 타자와의 공존과 존중이라는 큰 주제를 담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꼭 읽어봐야 할 SF 필독서라 할 만하다.

역사책 읽는 집

  • 저자 라조기 , 탕수육 지음
  • 출판사 연립서가
  • 발행년 2025
  • 청구기호 904-라242ㅇ
  • 소장위치 [시립]종합자료실
  • ISBN 9791193598085

초장수 팟캐스트 ‘역사책 읽는 집’이 책으로 돌아왔다. 2013년, 한국현대사를 전공하는 사학과 대학원생 ‘탕수육’과 국제 정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학 전공 대학원생 ‘라조기’가 의기투합하여 ‘역사책 읽는 집’의 발신을 시작했다. 2025년 6월 현재 구독자는 9천 명, 회당 2만회 가량의 평균 조회수를 기록한 에피소드가 230회를 넘어섰다. 저자들은 ‘나’라는 개인을 돌아보고 ‘우리’라는 세상을 통찰하는 시각을 가르쳐 주는 ‘역사(학)’의 용도를 ‘책’이라는 통로를 통해 탐험해 보자고 제안한다. “와인마다 향이 다르듯 역사책도 종류에 따라 읽는 재미가 각양각색”이라고 자신하면서. 이 책의 출발점이 된 팟캐스트 〈역사책 읽는 집〉의 SNS 계정 프로필에는 이런 말도 쓰여 있다. “우리 삶의 ‘뿌리’를 찾아보고자 역사책을 읽습니다. 웃기고 재미있고 심지어 유익합니다.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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