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 저자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 발행년 2025
- 청구기호 650.4-보856ㅁ
- 소장위치 [시립]종합자료실
- ISBN 9788925573298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그림이 대체 왜 좋은지 알 수가 없다면 그럴 필요가 없는 데도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회화나 사진은 그나마 개인의 취향에 기댈 수 있다면 설치미술이나 퍼포먼스로 장르가 바뀌면 더 골치가 아파진다. 대체 보고 뭘 느껴야 하냔 말이다, 뭘 보고 좋다고 해야 한단 말이냐. 비앙카 보스커는 이런 의문을 품고 '순수 예술' 업계에 몸을 던진다. 브루클린 작은 갤러리의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전시회 큐레이터와 신진 예술가의 작업실 조수를 거쳐, 구겐하임 미술관 경비원으로 취직해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도달한다. 이 책을 통해 예술 작품을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아 보자. 보는 방식을 바꾸면 삶을 창조하는 방식도 바뀔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