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조의 신화
- 작성자
- 임태환
- 작성일
- 2018.02.22
- 조회수
- 1073
진솔함이 최고의 감동이다.
46조의 신화는 IR에 관해 보기드물게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책이다. IR로 시작해 PR 그리고 주식에 관한 투자론 등까지 지평을 넓혔다. 특히 줄거리 전개의 연결고리로 시(詩), 역사(歷史) 더 나아가 최근의 트랜드인 & #39;4차산업혁명& #39;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재밌게 엮어나가고 있다.
특히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한땀 한땀 바느질하듯 꾹꾹 눌러쓴 흔적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에 이를 때까지 짙게 묻어난다. 경험을 통해 체화된 이론이 쉽고 재밌게 읽는 내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이는 목차구성을 봐도 쉽게 증명된다.
IR 초보에서 전문가로 나아가는 시간적 연대기적 구성속에서 밝히기 꺼려지는 비하인드스토리들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저자의 용기가 느껴진다. 그리고 지식적인 부분은 맨 뒤 & #39;부록& #39;으로 따로 빼서 앞부분의 본문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독자들을 배려했다. 부록은 실제 경험하지 않았다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쉽게 전달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최대한 많은 것들을 독자에게 제공하고자한 저자의 세심함과 정성이 깊이 베어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중견금융사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를 통해서 독자로 하여금 대리만족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어느 베스트셀러 책보다 진솔함이 느껴지기에 더 가슴으로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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