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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작성자
김수아
작성일
2022.01.12
조회수
185
SF는 딱딱하고 건조하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김초엽이란 작가에게 완전히 빠져버리게 되었다. 글을 어떻게 이렇게 쓰지? 읽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편안해진다. 나는 ‘관내분실’과 ‘공생가설’이 가장 인상깊었다. 책에 수록된 모든 단편 하나하나가 정말 매력적이고 너무 좋아서 고르기 어려웠다. 관내분실을 읽으며 내게 가장 소중한 물건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는데 바로 떠오르는 물건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책은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사진 않는편인데, 이 책은 소장욕구 100%다. 읽는 이에게 힘을 주는 소설이라는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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