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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사회를 바꾸고 사회는 감정을 만든다"
오랫동안 이 성숙하고 나약한 존재들의 어리석고 어처구니
없는 자기 고백이나 노출 행위로 방치되어온 감정이라는
복잡계를 다시 들여다봄으로써
탈환하고 복원해야 할 인문성이 무엇이며
새롭게 창조해야 할 인간성과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