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도서관

미래 사회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과 함께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제누가 다양한 부모를 만나면서 가족이라는 개념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은 여러 질문을 던진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혈연 관계가 전부일까? 아니면 함께 살아가며 만들어가는 유대감일까?... 소설 속 설정은 비현실적이지만, 출산율 저하와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현대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