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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조차 보기 힘든 메마른 산골에서, 나는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어신을 찾아 길을 나선다. 믿음과 의심이 교차하는 여정 끝에서 마침내 어신을 만나는데…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물며 생명의 근원을 탐구한 영혼의 여정”
산골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에 이른바 도가튼 어신(魚神)을 찾는다는 것도 황당한 소재이지만 나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물이 없는 산에서 물고기 잡는 법도 나오니 중국 소설도 한 번 읽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