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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의 『우한일기』는 2020년 초, 코로나19로 봉쇄된 중국 우한에서 작가가 매일같이 기록한 일기 형식의 수필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개인의 일상이 아니라, 재난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공포와 분노, 연대와 위로의 기록이기도 하다. 팡팡은 국가의 통제와 검열 아래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해 세상에 전하고자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단지 한 도시의 이야기가 아니라, ‘진실을 기록하려는 인간의 용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기록으로 읽힌다.
※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정작 중국에서는 불온서적으로 발간되지 못했고 작가는 여러차례 조사를 받았다..